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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ssist BOARD/JH THOUGHT


풀햄전 최고의 활약!! 박지성!!!

이 날 경기는 프리미어리그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인것 같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했던.. 전반 23분에 이미 1대2의 스코어, 전반에만 펠레 스코어ㅋ 그리고 우리의 박지성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진출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 준 경기였다. 뭔가 보여주길 바라는 우리나라 언론과 팬들의 기대들.. 공격포인트, 특히 골을 너무 바라는것은 박지성에게 너무 부담을 주는것이라고 생각한다. 2002년 월드컵때도 4-3-3의 오른쪽 포워드로 활약했지만, 글쎄.. 골을 터뜨려 주면 물론 굉장히 좋겠지만, 반니와 루니 등등 공격훌륭한 포워드가 많은 맨체스터에서 지금까지도 반니와 루니만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터뜨리고 있어서 다른 동료들의 골이 필요한것도 사실이고 그것이 박지성의 골이었으면 두말할나위없이 기쁘겠지만, 박지성의 역할은, 박지성이 맨체스터에서 계속 살아남기위해 보여주어야 할것이 꼭 골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치지않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꼭 어시스트 패스가 아니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것. 꼭 눈에 보이는 골과 어시스트가 아니더라도 그 경기에서 뛰어난 역할, 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경기내내 얼마 보이지 않는 로이 킨이지만 로이 킨이 없을 때의 맨유의 경기를 보면 로이 킨이 맨체스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말없이 화려하게 보여주는것 없이 중앙을 지배하는.. 그래 박지성은 꼭 골을 목표로하지 않아도, 열심히 맨체스터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하면 된다. 외모와 관련된 모든것을 제외하고, 맨체스터 시절 베컴이 골을 많이 터뜨려서 이름을 날린것은 아니니까.. 그 위치에서 역할을 누구보다도 잘 해냈기에.. 박지성에게 바라는 점은 공격과 수비,.. 그라운드 어디에서든지 지칠 줄 모르고 뛰어다는 그 모습.. 골이 아니어도 좋다.. 크게 보이지 않는 역할이라도.. 골이라는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에 도움을 주면 되는것이고, 골의 시작이면 더욱 좋은것이고, 골을 터뜨리면 정말 잘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출전시간이 줄어 든다고 또 우리나라 언론에서 떠들고 있었는데, 한 시즌동안 모든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는것은 아니기에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풀햄전에서 박지성의 활약은 대단했다. 맨체스터의 세골이 모두 박지성에게서 시작되었다. 과감한 돌파로 얻은 페널티킥, 역시나 맨체스터의 페널티킥은 반니의 골!! 두번째 루니의 골을 이끌어준 어시스트는 타이밍도 좋았고 둘간의 호흡도 잘맞은 멋진 골이었다. 세번째는 직접 넣을 수도 있었을 텐데 살짝 꺽어주고 반니의 골!!! 모두 박지성이 그 시작에 있었다. 잘 하겠지.. 잘 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뭔가 보여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풀햄전의 박지성의 모습을 보고 느꼈다. 우리가 조바심내고 있을 필요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과 발전해가는 모습.. 유명 스타들 사이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박지성 선수.. 아직까지 이 작은 동양선수를 깔보는 프리미어리그에 멋지게 한방 날린것이다. 박지성!!!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대한민국을, 축구팬들을 웃게만들 우리의 빠르크가..



역시 맨체스터의 11번...

역시 맨체스터의 11번, 긱스는 아직 죽지 않았다. 우리나라 언론은 거의 긱스를 죽이다시피했고.. 영국언론또한 그다지 기분 좋을 만한 기사를 보여준것은 아닌데.. 역시 긱스는 아직 죽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벤피카 전에서 보여준 활약과, 풀햄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역시 긱스 다웠다. 왜 긱스를 벤치에 머물게 했는지.. 왼쪽 터치라인에서 보여준 실속있는 드리블과 돌파는 역시 긱스 다웠
다. 4-3-3 을 고집하다가 풀햄전에 보여준 4-4-2 는 좋았던것 같다. 왼쪽에 긱스를 오른쪽에 박지성을 선발로.. 그래.. 볼을 좀 끄는 성향이 있는 루니, 호나우도 긱스를 동시에 내보내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비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많았다. 승리를 했지만, 리오의 두 실책은 참.. 어이없었다. 컨디션에 문제가 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컨디션 보다는 경기에 집중이 잘 안 되는것 처럼 보였다고 할까.. 좀 어이없이 두골을 내 주었다. 중원에서 스미스가 와일드하고 다이나믹한 태클ㅋ 스미스 특유의 압박으로 잘 하고 있긴 하지만, 보여지는것에 비하여 아직 로이 킨에 비하여 실속은 없는듯 해 보이고, 게리 네빌과 에인세가 빠진 수비진은 지난 블랙번전 보다는 좀 나아진것 같았지만 그래도 불안불안했다. 둘의 포스도 크긴 하지만, 꼭 둘이 빠져서라기 보다는 오셔-페르디난드-실베스트리-리차드슨의 호흡이 아직 유기적으로 잘 굴러가지 않는것 같다. 반 데 사르의 선방이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진 경기의 숫자가 1경기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반 데 사르의 영입은 정말 잘 한것 같다. 맨체스터 첼시 잡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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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2 23:36 2005/10/0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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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슝이
    댓글달기

    위닝에서만 보아오던... 맨체스터.. ㅋㅋ
    인형으로만 보아오던... 오빠가.. 좋아하는
    긱스..ㅋㅋ
    불운의 선수...
    박지성의 활약...
    오빠와 본 첫!! 경기...
    나에게 여러가지 의미의 경기였다!!!  댓글수정, 삭제

    2005/10/03 22:40